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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한끼식사, 용인 동천동 맛집 산으로간 고등어 방문 후기

by 커넥티드용용선생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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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한 끼 식사 용인 수지구 동천동 맛집 산으로 간 고등어

정갈한 한끼 식사, 맛집이기보다 "잘 먹었다"란 표현이 조금 더 잘 어울리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하게 된 용인 수지구 동천동 산으로 간 고등어를 소개합니다. 일명 산간고는 생선구이 전문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맛집입니다. 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이 글에서는 산으로 간 고등어의 위치, 메뉴, 맛, 분위기 등에 대해 자세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동천동 맛집 산으로간 고등어
용인 수지구 동천동(고기로) 산으로간 고등어

 
생선구이 고등어하면 동대문 골목길의 비릿한 냄새, 자글자글 연기가 연상되는 생선구이 식당이 떠오르는데요 산간고에서는 한국에서 최초로 특허받은 화덕으로 굽기에 맛 좋은 생선구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산으로 간 고등어 위치 및 주소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26 
운영 : 11:00~21:00 / 브레이크타임 : 15:50~17:00 / 라스트오더 : 20:15
연락처 : 0507-1306-6823
주차 : 주차가능, 식당 앞 일부구역 주차, 건너편 공터 주차장(전체가 고등어 식당 전용)
 - TMAP으로 주소 찍으면 몇 대가 가고 있습니다~라는 멘트를 확인할 수 있는데 저는 9시쯤 확인했을 때 "113대가 가고 있습니다"를 확인 후에 황급히 갔던 기억이 납니다..  목적지에 가고 있는 차량을 보면 마음이 조금 급해지니 일찍 출발하세요!

 

 

 

 

 

주차 팁

평일보다 주말 오전, 오후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으니 식당 앞으로 바로 가기보다는 건너편 공터 주차장으로 가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식당 앞에 주차 시도하시다가 결국은 공터로 가게 됩니다.. 대신 웨이팅 등록이 필요하니 한분은 남아서 웨이팅 등록하고 주문서 작성해서 카운터로 전달해 주세요.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산간고 주차 후 진기한 광경을 보게 됩니다. 바로 저 간판 아래 오픈도 하지 않은 시간에 이미 웨이팅을 하고 있는 진귀한 광경 때문인데요. 와이프의 재촉으로 8시 30분부터 준비해서 오전 9시 20분에 식당 도착했지만??
 
" 대기번호 63번 " → 12시 30분 정도에 입장했습니다.
 
고등어 식당에서 웨이팅을 할 줄이야.. 생각도 해본 적 없는 상황이었고 오픈도 하기 전에 약 2시간 일찍 도착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받아본 대기번호가 충격.. 와이프가  재촉한 이유를 그때야 알게 됐습니다. (와이프 말 잘 듣자!)
산간고 가시는 분들은 되도록 일찍 가셔서 대기번호를 앞번호 받으신 후 주변 카페나 곳곳을 둘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주문방법

주문서 작성산간고 가는법

 
산으로 간 고등어는 주문 시스템이 조금 특별합니다. 입구에서 주문서를 받아 원하는 메뉴를 체크한 후 카운터에 제출하면 대기표를 받게 됩니다. 이후 자리가 나면 번호를 불러주어 입장하여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주문 시스템으로 입장 후 음식이 빠르게 제공되어 대기 시간이 단축됩니다. 

산으로 간 고등어 메뉴

 

메뉴 가격
고등어구이  14,000
삼치구이 15,000
임연수구이  15,000
직화제육  15,000
민어구이  23,000

 
저희는 2명이 방문해서 고등어구이, 직화제육을 주문했어요.

산으로간 고등어 총각김치산으로간고등어 셀프바고등어 포장용

 
산으로 간고등어의 수제 반찬인 홍타리 총각김치, 수제 고추장아찌, 흑임자 연근, 더덕무침, 나물이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반찬을 다 드시면 셀프바에서 양껏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옆쪽에 잡채, 김을 리필할 수 있는 장소도 있으니 꼭 체크하세요! 연근과 더덕무침은 2번 리필해서 먹었네요.
 

산으로 간 고등어 정갈한 한 끼 식사 상차림

 

산으로간고등어 상차림
정갈한 고등어 한상 차림


정갈하게 차려진 한상으로 기본 상차림 구성도 너무 좋고, 더욱이 입맛에 따라 셀프바에서 수제반찬을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하니 건강한 한 끼를 드실 수 있습니다. 공깃밥, 잡채까지 원하는 만큼 드실 수 있게 뷔페처럼 되어있어서 더더욱 유명해졌나 봅니다. 직화구이가 조금 짠 편이라 상대적으로 다른 음식으로 손이 가는 건 저만 그렇진 않겠죠?
고등어구이는 이 식당의 대표 메뉴답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화덕에서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특히 등 푸른 생선의 경우 비린내가 많이 나는 곳도 있지만 비린내가 전혀 없어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먹기에 불편하지 않습니다. 직화구이 역시 고등어구이 못지않게 맛있었습니다. 직화구이답게 불향 가득해요 고등어와는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반찬도 매우 맛있었던 게 기본적인 반찬들이지만 모두 신선하고 맛있었고, 특히 잡채와 더덕무침은 생선구이와 잘 어울려 별미였습니다.

 

분위기 및 서비스

산으로 간 고등어의 내부는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입니다. 테이블도 넉넉했고 간격이 넓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서비스도 친절하고 빠른 편이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셀프 코너입니다. 잡채, 나물, 김 등의 추가 반찬을 셀프로 가져올 수 있어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위생을 위해 일회용 비닐장갑이 준비되어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대비 만족도

가격은 메인 메뉴 기준으로 14,000~15,000원으로 생선구이 전문점 치고는 합리적인 편입니다. 특히 신선한 재료와 맛있는 조리법, 그리고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반찬을 고려하면 뷔페 온 것처럼 즐 길 수 있으므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의사항

1인 1 메뉴 주문이 필수이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세요. 예약이 불가능하므로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에는 9시에 나오면 괜찮겠지 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오픈보다 1 시간 일찍 출발하시는 게 아무래도 좋으실 수 있습니다.

방문 총평

웨이팅이 있어 성격 급한 부모님들 모시고 오기에는 다소 불편할 순 있으나, 가족 외식이나 부모님 모시고 오기 좋은 1등 식당임엔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맛집이란 표현보다는 기분 좋게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음식에 쏟은 정성과 퀄리티로 따지면 맛과 가성비가 너무 좋은 곳으로 웨이팅만 좀 적다면 자주 오고 싶은 마음입니다. 용인 수지 지역을 방문하실 기회가 있다면, 산으로 간 고등어에서 맛있는 식사 한 끼 어떠신가요?
 

용용 선생 맛집 탐방이야기는 계속됩니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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