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마운틴 뷰 용인 처인구 대형 베이커리 카페 크웰브 cwellve"
몸은 여유롭지만 마음은 여유롭지 않은 일요일 오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찾기위해 용인 처인구 유방동에 츄러스가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 크웰브에 방문했습니다. 수지나 용인의 새로운 카페를 찾는다면 한번쯤 들러보면 도움이 되실 거 같습니다.
크웰브 cwellve 위치 및 운영정보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1330
운영: 09시~22시 / 연중무휴
주차: 가능, 주차공간 꽤 넓음
지하철 : 에버라인 고진역, 보평역
크웰브는 용인 처인구에 위치해있고 에버라인 고진역이나, 보평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나쁘지는 않습니다. 주변에 번잡한 것들이 있지는 않아서 휴식하기 딱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크웰브를 검색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고 도착하면 큼지막한 갈색 건물이 한눈에 들어와서 찾기에 어렵지 않습니다.
크웰브 첫인상과 분위기
크웰브에 도착했을 때 첫 인상은 와, 정말크다!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건물 자체가 굉장히 크게 지어져 있어서 확 트인 공간이 매력적입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현대 미술관같은 인테리어와 깔끔한 환경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높은 천장 덕분에 답답함이 전혀 없었고, 넓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공간을 더 환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곳의 분위기는 창 넘어로 보이는 마운틴뷰가 마음을 가라앉혀주어 편안하게 쉬다 갈 수 있는 장소입니다.
크웰브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전경입니다. 넓고 푸른 실내 정원 같은 인테리어가 정말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특히, 창가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맑은 하늘과 산 뷰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무 걱정없이 조용하게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카페 내부는 복층 구조로 통창에 천장도 높아 탁 트인 느낌이 여유로움을 찾으러 온 우리 부부에겐 딱 이였습니다.
카페 초입에 있는 나선형 계단이 주는 웅장함은 또 느낌이 새롭습니다. 대형 식물들과 곰인형이 주는 편안함과 넉넉한 공간감도 좋았어요. 한 쪽 공간은 좌식 스타일인데 이 공간도 연인끼리 오붓하게 앉아서 대화하기 좋아 보입니다.
2층 공간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함으로 개인작업을 위해 방문하거나 공부하기 위해 방문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1층이 대화하기 좋은 공간이였다면, 2층은 업무나 공부하기 좋은 공간인 것 같아요.
크웰브의 매력적인 특징 5가지
첫째, 이곳에선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베이커리 카페답게 소금빵, 앙버터 소금빵, 맘모스빵 등 인기 많은 메뉴들이 가득합니다. 둘쨰, 커피가 정말 맛있습니다. 아메리카노의 원두맛이 제가 좋아하는 고소함이 찐했습니다. 셋째, 츄러스는 여기가 최고입니다. 바삭하게 튀겨진 츄러스에 초코 소스를 찍어먹으면 달달한 맛에 스트레스를 털어버릴수 있습니다. 넷째, 와이파이와 콘센트가 곳곳에 있어서 노트북 작업이나 책 읽기에도 완벽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을 위한 편의 시설인 가족화장실과 기저귀 교환대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에도 걱정 없습니다.
크웰브 추천메뉴
베이커리 카페답게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빵은 먹을줄만 알아서 이름은 모르겠으나 종류는 다양합니다.
주변 지인들이 추천한 2개의 메뉴만 소개드릴게요. 츄러스와 불고기 또띠아였지만, 빵은 개인의 취향 아니겠습니까?
크웰브의 시그니처 빵인 츄러스. 시그니처 메뉴로 원픽, 그리고 크림치즈 프렛첼입니다. 쪽파가 송송 들어갔는데 크림치즈랑 쫀득한 빵이 너무 잘어울리고 달달한 츄러스와 아메리카노는 역시나 찰떡궁합으로 맛있었습니다
시그니처인 츄러스 역시 한입 베었을때 바삭함과 밀도높은 쫀득함이 츄러스를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먹어본 츄러스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츄러스옆에 보이는 소스 보이시죠? 소스는 괜히 있는게 아니랍니다.
크웰브 총평
여유로운 커피 한 잔 즐기기 좋은 처인구 카페 였습니다. 넓은 공간, 높은 천장, 통창으로 보이는 마운틴 뷰까지 삼박자가 마음의 여유를 주는 공간이였어요. 2층엔 마운틴 뷰를 갖춘 외부 테라스도 있으니 날 좋은날 가셔서 여유와 힐링을 즐기면 좋을 것 같네요. 다만,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어서 가성비가 좋거나 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아이들과 같이 오기도 좋고, 바로 옆에 있는 마트킹에서 장을 봐도 괜찮습니다. 저희도 커피한잔하고 집에가는길에 마트킹에서 추가 데이트하고 갔습니다.